사계절이 뚜렷한 한국과 열대 기후의 싱가포르는 서로 환경은 다르지만 더위를 날리려는 인간의 욕망은 똑같습니다. 이 욕망이 만든 대표적인 '물놀이 천국'이 바로 한국의 캐리비안 베이와 싱가포르의 어드벤처 코브 워터파크입니다. 지금부터 이 두 워터파크의 역사와 시설, 마케팅 전략, 그리고 변화의 흐름까지 살펴보며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싱가포르, 어드벤처 코브 워터파크 (Adventure Cove Waterpark)자연 체험과 휴식을 중시하는 힐링형 워터파크 ① 역사어드벤처 코브 워터파크는 2012년, 센토사 섬의 리조트 월드 센토사(Resorts World Sentosa) 내에 개장하였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씨 아쿠아리움 등과 함께 복합 엔터테인먼트 단지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놀이와 해양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