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전체 글 54

(싱가포르) 싱가포르 vs 한국의 외환보유고, 누가 더 많을까요?

언론에서는 싱가포르를 부자나라로 소개합니다. 럭셔리한 콘도, 화려한 빌딩숲, 첨단 인프라 시설을 보면 아주 부자처럼 보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전 국민의 90% 이상이 아파트(HDB & 콘도)를 소유하고 있다는 말에 바로 부자나라로 인정하게 됩니다.오늘은 싱가포르와 한국의 외환보유고를 통해 두 나라가 얼마나 부자인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외환보유고 & GDP국가의 경제적 안정성과 국제 경쟁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외환보유고'와 '국내총생산(GDP)'이 있습니다.외환보유고(Foreign Exchange Reserves): 중앙은행이 보유한 외국 통화, 금, 특별인출권(SDR), 국제통화기금(IMF) 예치금 등을 포함하며, 대외 지급 능력과 환율 안정성에 기여합니다.GDP(Gross Domes..

(싱가포르) 싱가포르 vs 한국의 주식시장, 누가 더 롤러코스터 인가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인 '2024년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뉴욕이 1위를 차지했고, 런던(2위), '싱가포르(3위)', 홍콩(4위)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은 10위'로 아슬아슬하게 파리(14위), 베이징(15위), 도쿄(19위) 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오늘은 싱가포르와 한국의 주식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1. 시가총액 및 상장회사 비교 싱가포르와 한국의 주식시장은 규모, 상장 기업 수, 주요 기업 및 업종 분포, 지수 상승률, 미국 주식과의 연동성 등 여러 측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표싱가포르 (SGX)한국 (KRX)시가총액약 6570억 달러 (2022년 2월 기준)약 2.1조 달러 (2023년 7월 기준)상장회사 수672개 (2022년 2월 기..

(싱가포르) 싱가포르 vs 한국의 교도소, 누가 더 엄격할까요?

싱가포르는 강력한 마약범죄 처벌과 태형제도로 유명합니다. 언론을 통해 "누가 몇대를 맞았는데 기절했다"라는 소식을 심심치 않게 듣게 됩니다. 오늘은 두 나라의 '교도소'와 '사형제도'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1. 교도소 및 수감자 싱가포르 교도소를 운영하는 기관은 '교정 서비스(Singapore Prison Service, SPS)' 이며, 대표적인 교도소는 창이(Changi) 교도소입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의 타국가보다 범죄율이 낮으며 수감자는 약 10,000명 수준입니다.한국 교도소는 '법무부 산하 교정본부'에서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약 50개의 교정시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교도소로 서울구치소, 청송교도소가 있으며, 수감자는 약 50,000명 수준입니다. 2. 시설 수준싱가포르 교도소는 현대적인 시..

(싱가포르) 싱가포르 vs 한국의 군대, 누가 더 싸움을 잘하나요?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국가행사는 '독립기념일(National Day) 퍼레이드' 입니다. 하늘에서는 공군의 에어쇼와, 땅에서는 육군의 전차 행진이 펼쳐집니다. 공식 행사는 8월 9일이지만, 3주 전부터 리허설이 진행되기 때문에 준비과정을 매일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싱가포르에 와서는 이렇게 작은 나라에도 '군대'가 있다는 점에 놀라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군대의 규모, 국가의 투자 그리고 강력한 입영제도를 알게되면서, 돈 많은 작은나라가 아닌 자주국방 의지가 분명한 아주 강한 나라임을 알게 됐습니다 (아주 작은 매운 고추).  오늘은 싱가포르와 한국의 군대 규모와 기본적인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1. 전   략 싱가포르는,국토가 작아 만약 공격을 받게 되면 손쓸 틈도 없이 순식간에 폐허로 변합니다, 그..

(싱가포르) 싱가포르 vs 한국의 사이다, 누가 마법의 음료일까요?

1년 내내 여름 날씨인 싱가포르는 수분 보충을 위해 낮에는 '100 Plus'를, 밤에는 '타이거 맥주'를 마시는 것이 아주 일반적인 루틴입니다. 특히 낮시간 음료가게와 식당에는 '100 Plus' 빈깡통이 넘쳐납니다.그 맛이 너무 궁금해 마셔보니 한국의 '칠성사이다'와 비스무리한 맛이 났습니다. 오늘은 사이다의 대표 브랜드인 '100 Plus'와 '칠성사이다'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싱가포르, '100 Plus'1) 역사1983년 싱가포르의 'F&N (Fraser and Neave)'에서 출시한 이온음료입니다. 운동 후 체내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특히 인기가 높으며,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2) 맛과 성분가벼운 단맛과 약한 탄산이 특징으..

(싱가포르) 싱가포르 vs 한국의 맥주, 소맥용 맥주의 최강자는 누구일까요?

싱가포르에서 처음 맛본 '타이거 맥주'는 쌉쌀한 맛과 진한향이 느껴지는 고급진 맛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소맥으로 먹던 맥주보다는 도수가 있어보였고, 소주를 타지 않았음에도 약간은 소맥 맛이 느껴지는 비싼 맥주 분위기였습니다. 오늘은 싱가포르와 한국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를 살펴보고, '소맥용 맥주'로 누가 더 어울리는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싱가포르, 타이거 맥주 (Tiger Beer)1932년 싱가포르에서 탄생한 프리미엄 라거 맥주로, 현재는 하이네켄 그룹 소속입니다.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높으며, 연매출은 약 1.2~1.3조 원, 연간 3억 병 이상 판매됩니다.깔끔한 라거 스타일이며, 적당히 쓴맛과 고소함이 함께 느껴지는 고급진 맛입니다.은은한 몰트향과 곡물 향이 특징이며, 목넘..

(싱가포르) 싱가포르 vs 한국의 공연장, 누가 더 특이하게 생겼을까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연장은 두리안 모양으로 유명한 '에스플라나데(Esplanade – Theatres on the Bay)'와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 입니다. '에스플라나데'의 경우는 너무 특이하게 생겨서 도대체 저 곳은 뭐하는 곳인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은 K-POP 단골 공연장으로도 유명합니다, 한국의 아티스트들을 보기위해 수천명의 관람객들이 줄을서고, 관중석에서 응원봉을 흔드는 모습은 이제 싱가포르에서 흔한 광경입니다. 오늘은 공연예술을 너무나 사랑하는 싱가포르와 한국의 대표적인 시설물을 살펴보겠습니다. 1. 싱가포르, 에스플라나데(Esplanade – Theatres on the Bay)규모 60,000㎡,..

(싱가포르) 싱가포르 vs 한국의 판다곰, 누가 더 사랑 받나요?

최근 2년 사이에 에버랜드 '판다곰' 가족 영상을 보고 자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사랑스러운 판다곰 아가들(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과 러바오, 아이바오를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생기며 하루의 피로가 풀립니다. 이름 그대로 사랑을 주는 판다곰 가족들이죠. 그럼 오늘은 싱가포르에도 전국민적 사랑을 받는 '판다곰' 가족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한국의 판다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는 네 마리의 판다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아빠, 엄마 판다는 2016년 3월, 중국에서 한국으로 왔으며, 이후 3마리의 아가들을 낳았습니다.아빠: 러바오 (수컷, 2012년 7월 28일생) 엄마: 아이바오 (암컷, 2013년 7월 13일생)첫째: 푸바오 (2020년 7월 20일생, 암컷) ☞ 2024년 4월 3일, 중국 복..

(싱가포르) 싱가포르 vs 한국의 육포, 누가 더 중독성이 있을까요?

처음 싱가포르에 와서 백화점 푸드코트나 동네마트를 가면 한국의 양념갈비와 비슷한 숯불향의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코끝을 강하게 자극하는 이 냄새는 도대체 어디서 나는지 주위를 두리번 거리게 했죠. 이토록 중독성이 강한 냄새의 정체는 바로 싱가포르 육포인 '비첸향' 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육포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육포의 역사싱가포르 육포(Bak Kwa)는 중국 푸젠(福建) 지역에서 유래한 간식으로, 이민자들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전파했습니다. 원래는 고기를 보존하기 위한 방법이었으나, 싱가포르에서는 숯불구이를 활용해 더욱 풍미가 깊은 모습으로 발전했습니다. 구정(춘절) 시즌에 많이 소비되며,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한국 육포는 삼국시대부터 존재했으며, 말린 고기는..

(싱가포르) 싱가포르 vs 한국의 냄새나는 음식, 누가 더 지독할까요?

싱가포르의 7~8월경에는 버스안에서 이상한 '똥냄새'가 납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서도 좀 전에 맡았던 그 냄새가 또 납니다. 콘도 정문을 통과해서 집으로 들어서는 순간, 옆집에서도 바로 그 '똥냄새'가 납니다. 아주 미칠 노릇입니다. 처음 싱가포르에 와서 제가 경험했던 황당한 이야기입니다. 똥냄새의 정체는 바로 '두리안'이라는 과일입니다. '두리안'은 싱가포르 국민들이 너무나도 사랑하며 없어서 못먹는 과일입니다. 오늘은 두리안과 경쟁할 수 있는 한국의 음식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천하무적 '홍어'입니다.   1. 두리안 vs 홍어, 누가 더 지독한가?두리안과 홍어는 강렬한 냄새로 유명하지만, 냄새의 성격이 다릅니다.두리안은 달콤하면서도 강한 발효취, 썩은 양파나 ..

320x100